최근 2회 연속 1급 포상 기초의원 부‧울‧경 최초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영도구의회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기초의원 우수조례부문 1급 포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 2021년에 발의한 '부산시 영도구 바닷속 환경지킴이 지원' 조례로 1급 포상을 받은 바 있어 해당 경진대회에 최근 2회 연속 1급포상을 받은 기초의원은 부‧울‧경에서 최초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기초의원 우수조례부문 1급 포상자로 선정된 부산 영도구의회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 [사진=신기삼 의원] 2023.12.26. |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내 상설기구로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 대상을 나눠 공모했고,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1급 포상), 우수상(2급 포상)으로 선정했다.
신 위원장은 '부산시 영도구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조례로 신청해 1급포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올해 7월에 제정된 법안으로, 영도구 도시역사문화 자원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기록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함으로써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자산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조례 발의 이전부터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관련 조사와 토론회 참석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조례발의 이후에도 아카이브 관련 정책이 영도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아카이브 영도 시스템을 오픈하는 등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지역주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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