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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연준 QT를 둘러싼 경고음② 한바탕 소동 뒤엔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6: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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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레포 소멸, QT 중단 앞당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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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연준 계획표

라이트슨(Wrightson ICA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루 크랜들(Lou Crandall)의 조언처럼 연방준비제도가 신속하게 양적긴축(QT) 정책을 변경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은행들과 머니마켓의 맷집에 달렸다. 일단 뉴욕 연준이 제시한 밑그림대로면 연준 QT는 역레포(RRP)가 바닥을 드러내더라도 은행권 지준이 적정 수준으로 돌아간 다음에야 변경을 논할 수 있다.

지난 4월 뉴욕 연준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의 QT 테이퍼링(양적긴축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이 시작 가능한 시점은 은행권 지준이 명목 GDP의 10%선으로 낮아진 이후로 상정돼 있다.

9월말 현재 은행권 지준은 3조2394억달러로, 명목 GDP의 12% 수준이다. 즉 연준 계획표대로 QT 테이퍼링 조건(GDP의 10%)이 갖춰지려면 은행권 지준이 현 시점에서 대략 2조5000억~2조7000억달러로 감소해야 한다. 지금보다 은행 지준이 5000억~7000억달러 줄어든 뒤에야 QT 감속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뉴욕 연준은 테이퍼링(점진적 QT 감속) 구간을 지나 QT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을 은행 지준이 GDP의 9%까지 낮아졌을 때로 봤다. 그런 다음 증가하는 경제 규모에 맞게 유동성을 늘려주는, 즉 일상적 본원통화 공급을 위한 국채 매입(비전통적 정책수단인 QE와는 다르다)이 재개되는 시점은 은행 지준이 GDP의 8%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상정했다.

연준 대차대조표, 은행권 지준, 역레포 잔액

5. 더들리 "2년 더" ..로건 "QT 지속의 필요성

뉴욕 연준 총재를 지냈던 윌리엄 더들리는 지난달 블룸버그에 게재한 칼럼에서 "뉴욕 연준 보고서대로 적정 은행 지준이 GDP의 8%라면, 그리고 은행 지준이 10%로 줄어들 때까지 연준이 QT 속도를 늦출(QT 테이퍼링을 할) 생각이 없다면 연준의 QT는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대차대조표의 연간 축소 규모(QT 속도)를 9000억달러로, 명목 GDP 성장률을 4%로, 그리고 역레포가 전액 소진된다고 가정할 경우 은행권 지준이 첫 관문인 GDP의 10%에 도달하는 것은 대략 2025년말일 것이라고 했다.

더들리의 추정대로면 연준은 금리 인하로 돌아선 뒤에도 1년 넘게 QT를 지속해야 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지난 11월10일 연설에서 지금은 QT를 지속해 연준의 부양 수준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로건 총재는 "연준이 대규모 대차대조표를 유지할 경우 정책목표에 역행하는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팬데믹 기간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던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우리의 주요 경제적 도전은 심각한 리세션이 아니라 여전히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이런 환경에서는 연준 대차대조표를 적정 수준 - 넉넉하지만 과잉은 아닌 은행 지준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수준 - 으로 되돌림으로써 부양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1월1일 FOMC 기자회견에서 "현재 3조3000억 달러 규모인 은행 지준을 빈약한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6. 종착역을 앞당기는 소동

연준의 계획과 의지는 이러한데 현실에서도 과연 그러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9년 머니마켓 소동에서 경험했듯 은행 시스템의 적정 지준이라는 것은 연준의 계산과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뭔가 소동이 벌어진 다음에야 사후적으로 한계지점을 깨닫게 될 뿐이다. 그리고 그 소동은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아주 급격한 방식으로 전개돼 QT 종료를 앞당겼다.

이번에는 다를까. 글쎄.

모건스탠리의 매크로 전략 헤드인 매튜 혼바흐는 "은행 지준은 이미 은행들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을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론상 은행 지준이 한계 혹은 결핍 영역으로 낮아지면 은행들은 자금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시장 조성자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버퍼 역할을 하던 연준 역레포 잔액마저 소진돼 QT 충격이 은행 지준을 본격적으로 압박할 경우 언제든 자금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소동이 벌어질 조건이 갖춰진다 - 혼바흐 헤드의 판단에 입각할 때 그러하다.

미국 은행권의 CD 발행 추이 [사진=연방준비제도]

위 차트는 은행들의 CD 발행이 올 들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 고객들의 예금 탈출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은 고금리의 CD를 찍어 구멍을 메웠다. 그 과정에서 은행들의 순이자 마진은 나빠졌다. 버퍼(역레포)의 소멸로 연준 QT가 은행권 지준을 본격적으로 빨아들이게 되면 상업 은행들의 대대조표 부담은 한층 심해진다 - QT에 따른 예금 소멸에 맞서 은행들이 보유 국채를 덜어내야 하는 압력 또한 한층 커지게 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크 카바나 전략가는 "은행들의 불어나는 CD발행에서 확인할 수 있듯 최근 은행들의 유동성 선호는, 지준이 GDP의 10%에 도달했을 때와 가까운 수준의 결핍을 겪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역레포 잔액이 제로에 도달할 무렵 QT도 종료 수순에 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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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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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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