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장난감 가격 상승'에 대여 인기..."싼 값에 다양하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렇게 쭉 올려서 킥보드로도 탈 수 있고 방향 전환도 가능해요. 지금 BMW도 한 대 들어왔는데 저건 실외용이라 지금은 좀 춥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 장난감 대여점. 관리 직원이 직접 손으로 자동차 장난감을 접었다 펼치며 손님들에게 이용 방법을 설명 중이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장난감 대여점. 고객들이 자녀에게 맞는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2023.12.22 allpass@newspim.com

이곳에 진열된 장난감은 약 600개.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각종 블록과 로봇, 미니 스쿠터, 딸랑이, 컬러초점책 등 다양한 장난감들과 유모차가 한 눈에 들어왔다. 놀이 유형별로 분류된 진열대에는 생후 개월 수에 맞춰 장난감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붙어있었다. 한 켠에선 소독 관리원이 장난감을 살균 티슈로 닦고 있었다.

구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연회비 1만원에 무제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다자녀 부모에게는 무료다. 회당 대여 수량은 장난감 2점과 도서 2권으로 최대 14일간 빌릴 수 있다.

고물가로 육아용품 가격이 치솟자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핫플'로 꼽히고 있다.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해 올해 16500건을 기록했다. 이날도 취재가 시작되고 30여 분동안 10여 명의 부모들이 아이와 손을 잡고 방문했다.

이혜경 마포구 도화 장난감대여점 관리자는 "오늘은 한가한 편이다. 주말에는 많이 몰리면 하루에 80여명도 오고 평일에도 40여명은 온다"며 "손님들이 오시면 개월 수에 맞는 장난감을 추천하거나 상담해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소독·포장된 대여 장난감 상단에 종류와 놀이대상 연령, 제조사, 장난감 번호가 적혀있다. 오른쪽은 장난감 대여점 입구에 놓인 장난감 수거함.  2023.12.22 allpass@newspim.com

부모들은 값비싼 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빌릴 수 있다는 부분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15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마포구 주민 이용주(42) 씨는 이날 자신과 아내의 대여 카드로 장난감 4개, 책 4개를 빌렸다. 이 씨는 "애기가 장난감을 금방 질려하는데 주기가 (대여) 시기와 딱 맞아 떨어진다"며 "육아용품 값이 많이 올랐는데 대여점을 이용하면서 장난감에 대한 가격 부담은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생후 7개월 된 딸을 둔 김모(30) 씨도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대여점과 사설 대여점 두 곳을 애용 중이다.

김씨는 "아이 성장 속도에 맞춰 필요한 장난감들이 빨리 바뀌는데 그때마다 모든 장난감을 살 수 없고, 아이가 마음에 들어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다"며 "확실히 국가에서 운영 중인 시설은 연회비만 내고 이용하니까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