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
연 1만원에 장난감 400여점 1주 대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1동에 장난감을 빌리고 이웃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자녀를 함께 돌볼 공간이 들어섰다.
구는 3일 오전 화곡1동에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3일 오전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서구] 2023.11.03 kh99@newspim.com |
장난감도서관은 433점의 장난감과 69권의 어린이 도서를 갖췄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1회 최대 2개의 장난감을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영유아 양육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방에서는 아이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미술, 조작, 역할놀이 등 오감 자극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매주 월·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방이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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