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지오릿에너지 "엑스트라릿, 튀르키예 초저농도 염수에서 리튬 추출 성공"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4:03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4:0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오릿에너지가 최대주주로 있는 관계사 엑스트라릿(Xtralit)이 튀르키예(구 터키)의 대기업 졸루(Zorlu) 그룹과 지열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엑스트라릿은 튀르키예 남서부 데니즐리에 설치된 파일럿 플랜트에서 4ppm의 초저농도 지열 염수에서 높은 효율의 리튬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플랜트는 튀르키예 졸루그룹의 계열사 졸루 에너지(Zorlu Enerji)와 진행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엑스트라릿은 튀르키예의 유일한 기술 연구소인 '이즈미르 기술 연구소'(Izmir Institute of Technology)에 리튬직접추출센터를 설립했다. 

지오릿에너지 로고. [사진=지오릿에너지]

엑스트라릿 관계자는 "이 센터의 설립은 엑스트라릿의 지열 에너지 활용에 대한 기술력과 튀르키예 정부의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에 대한 니즈가 부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당 센터에서는 지열 관련 분야의 최첨단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엑스트라릿은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 염수를 대상으로 상용화 이전 단계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등급의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 관련 설계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를 받은 튀르키예 정부가 엑스트라릿의 혁신적인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려는 국가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