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 255교 중 206교 내달 방학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5교 중 206교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빨리 겨울방학을 한 학교는 청주의 봉정·옥산초로 방학 기간 중에 석면공사를 위해 지난 15일에 방학식을 하고 내년 3월 4일 개학한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사진=뉴스핌DB] |
반면 가장 늦게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청주의 모충초등학교로 내년 1월 31일에 방학식을 가지며 29일의 짧은 방학에 들어간다.
이는 여름방학 중 내진공사 실시로 여름방학을 58일 동안 실시해 상대적으로 방학 기간이 단축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1월이 대세인 이유는 봄방학을 없애고 학교별로 내실 있고 다양한 학년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교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방학기간을 다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 중에 가장 빨리 방학에 들어간 유치원은 충주 칠금초병설유치원으로 15일 방학을 했다.
가장 늦게 들어간 유치원은 동성유치원으로 내년 1월 22일이다.
중학교는 청주의 수곡중학교가 15일에 방학식을 한 반면 음성여중은 내년 2월 2일 방학을 한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일은 ▲유치원 34일 ▲초등학교 54일 ▲중학교 51일 ▲고등학교 45일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