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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정례회 폐회…국회의원선거구 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7:00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21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1일 열린 경남 김해시의회 제257회 제2차정례회 3차본회의 [사진=김해시의회] 2023.12.21.

2024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대로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 1273억원에서 일반회계 중 73건에서 35억 47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수정 의원의 '감정노동자인 김해시 공무원의 보호제도 개선 촉구' ▲안선환 의원의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후관리 방안 마련 촉구' ▲박은희 의원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대책 방안 마련 촉구' ▲김창수 의원의 '김해시 지역문화진흥기금이 필요합니다' ▲정희열 의원의 '김해시 공공체육시설의 일요일 순환 운영 제안' ▲강영수 의원의 '노후 공동주택 전기시설 안전진단 및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 시행 제안' ▲김진일 의원의 '민간임대아파트 입주민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촉구' ▲이미애 의원의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위생 개선을 위한 노력 촉구' ▲정준호 의원의 '생태과학관 기능을 겸비한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구축' ▲김주섭 의원의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 당부' 등에 대한 정책제언이 진행됐다.

이미애 의원은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시의회는 이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해지역 국회의원선거구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안에는 장유지역에 독립된 선거구를 신설하고 기존 선거구 관할 구역을 조정해 김해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를 현행 2석에서 3석으로 재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명열 의장은 "31일간의 쉼 없이 이어진 정례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 등 각종 안건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을 위한 의회, 내실 있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부의장 사임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61조에 의거해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단독 입후보한 주정영 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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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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