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금호전기(대표이사 이홍민)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제품 '스마트메쉬-K'를 2024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IFC 포럼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스마트메쉬-K'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내년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 조명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스마트 조명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2024년에는 조명 외에도 계절 상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온·오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보다 성장한 경영성과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메쉬-K는 별도 통신공사 없이 무선 모듈이 탑재된 LED조명등기구, 게이트웨이 설치 시 건물의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연동된다. 관리자가 중앙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제어, 행동 및 재실감지, 원격 및 개별 제어 등이 가능하다.
금호전기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통해 빌딩 및 사무공간의 시간대별 제어, 재실감지 기능을 통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가 가능해 향후 B2B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번개표를 통해 다시한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조명 브랜드, 조명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해 대내외 경기 침체 영향에서도 내실경영을 착실히 다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개념 공기정화 조명 제품 'K-Wave'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프리미엄 기능의 스마트 조명 '스마트메쉬-P'를 출시해 대형 빌딩, 병원 등에 설치하는 등 에너지 효율 향상, 편의성 확대는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행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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