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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화폐 증액 속 R&D '찔끔' 확대…내년 경제정책 '속빈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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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6000억원 증액…과기계 경악
삭감된 정부 예산안 속 내년 경제정책 '답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새만금 관련 예산과 지역화폐 예산이 일부 증액된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은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동안 '소외론'을 지적해왔던 과학기술계는 이젠 잠재적 불법자로 낙인찍혔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나 내년도 경제정책 전반에도 '특단의 대책'은 마련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본청 운영위원장실에서 내년 예산안 규모에 합의했다. 큰 틀에서 정부가 제시한 656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을 감액한 652조7000억원에 여야가 동의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재옥(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결위 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언석 예결위 간사. 2023.12.20 pangbin@newspim.com

주요 예산부문에서 정부가 대폭 삭감한 새만금 관련 예산이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 보장 등을 이유로 3000억원 증액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줄곧 강조해온 지역사랑상품권 발생 예산의 경우 300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당초 민주당이 요구한 705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R&D 예산은 기대 이하였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번에 여야는 R&D 예산을 정부안 대비 6000억원 증액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R&D 예산규모를 올해 대비 5조2000억원 삭감한 25조9000억원으로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여기에 6000억원이 더해질 뿐이다.

과학기술계는 실질적으로 R&D 예산안이 4조원 가깝게 줄었다는 데 실망감을 나타냈다.

더구나 과학기술계는 그동안 역대 정부의 과학기술 '소외론'을 겪어오다 이번에는 '카르텔 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초 과기부는 예산 삭감 과정에서 실질적인 카르텔에 대해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조성경 과기부 1차관의 '8가지 카르텔' 발표로 상당히 격앙된 상태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자료=뉴스핌DB]

조성경 1차관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제74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에 참석해 과학기술 카르텔의 종류를 발표했다.

조 차관은 지목한 카르텔 종류는 ▲출연연이 기업체에 사업을 주고 출연연이 지정한 교수에게 주는 편법 ▲출연연 등이 해당 기관 출신 교수에게 특혜성 과제를 주는 경우 ▲출연연이 제목을 바꿔가며 연구를 지속하는 경우 ▲기술가치 평가 이전 기술이전료 협상을 한 후 일부 금액을 개인적으로 지원받는 경우 ▲뿌려주기식 용역확대로 연구여력 없는 교수에게 연구비 지급 ▲역량이 미비한 중소기업 브로커가 대행하고 성공보수와 착수보수를 받는 경우 ▲특정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집단의 수요를 받아 과제 제안서 자체를 그 연구실만 할 수 있도록 작성한 경우 ▲선정평가를 할 때 평가자와 입을 맞춰 평가 분위기를 한쪽으로 몰아가는 경우 등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조성경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안에서 상당부분 감액이 되다보니 내년도 경제정책을 마련하는 데도 '적색등'이 켜졌다.

다음달 중순께 정부는 2024년도 상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나 삭감된 예산으로는 실질적인 경기 회복 정책을 펼쳐내기가 어렵다는 게 경제계의 시각이기도 하다. 알맹이가 없다는 얘기다.

한 민간경제연구원 임원은 "내년 성장은 사실상 체감도없는 기저효과에 따른 성장세"라며 "예산 지출이 시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경기회복, 구조개혁 등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된다"고 조언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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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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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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