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한파경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0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한파경보는 서울과 인천 강화군을 포함해 ▲경기도(과천, 안산,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천안, 계룡) ▲충청북도(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상북도(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과 대전, 세종시, 서해5도를 포함해 ▲경기도(광명, 시흥, 부천) ▲대구(군위) ▲강원도(강릉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충청남도(천안, 계룡 제외) ▲충청북도(청주, 옥천, 영동) ▲전라남도(곡성, 구례, 화순) ▲전라북도(고창, 부안 제외) ▲경상북도(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경상남도(의령,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발효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빙판길을 걷고 있다. 2023.12.20 mironj19@newspim.com |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돼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음날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상된다.
21일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0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전주 -10도 ▲광주 -7도 ▲제주 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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