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상당...구례 희망나눔가게·취약계층에 전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구례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소에서 '순환 더하기, 물품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순환 더하기, 물품 나누기' 행사는 임시사무실 철거 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눔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도 참여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순환 더하기, 물품 나눔' 전달식[사진=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2023.12.19 ej7648@newspim.com |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인 사무용가구, TV, 냉난방기 등(약 1200만원 상당)이 구례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구례 희망나눔가게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개인 및 단체로부터 기부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례군 복지과는 기부물품을 저소득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부에 참여한 한국환경공단 박종호 본부장은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함께 물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일석이조의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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