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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강도형 후보자 "어촌에 활력…수산물 물가안정 총력"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0:39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6:17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어업인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에 힘쓰겠다"고 제시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어촌에 대한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주거, 소득, 생활 수준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국민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과학적인 자원관리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 구조를 확립하고, 양식·가공·유통 시설은 친환경·스마트화하여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19 leehs@newspim.com

강 후보자는 또 "수산물 물가 안정과 방사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할인행사, 비축·수매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는 동시에 물가도 관리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해운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항만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겠다"면서 "우리 해운산업이 불황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첨단 자동화 항만을 신속히 구축하고, 항만물류 인프라도 적기에 확충해 동북아 물류 중심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크루즈, 해양치유, 마리나 산업을 지원해 휴양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거점 인프라 조성,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등으로 연안경제가 활성화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밖에 "해양 기후위기 예측·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블루카본 등으로 탄소저감을 지속해 가겠다"면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연안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3.12.19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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