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아이쓰리시스템 "T2SL 소자 기술 적용 센서 양산 준비"

기사입력 : 2023년12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3일 08:00

해외 수출 증가...올해 매출 1000억원대 돌파 전망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전 10시1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T2SL 소자 기술 기반 센서 양산 준비에 나섰다. 다만 구체적인 양산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아이쓰리시스템 관계자는 19일 "T2SL 소자 기술 기반 센서 경우는 조금씩 만들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과정이다.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야 양산이라고 언급할 수 있는데 시기를 확정해 두고 있지는 않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T2SL 소자 기술 기반 센서'는 지난해 8월 개발이 마무리됐다. 구체적으로 중적외선 대역 고온동작 하이브리드 칩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이중대역 검출소자배열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적용한 센서로 약 2년 동안 연구해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최근 매출이 증가 추세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신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다.

매출액은 지난 2021년 797억원, 2022년 838억원, 2023년 3분기 누적 905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쓰리시스템 2023년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으로 매출액 119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예상한다.

아이쓰리시스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신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아직은 여러 가지 고민할 부분들이 있기에 논의 중으로 공식화하지는 않았다"며 "방산 분야의 안정적 매출과 위성 쪽에서 기대되는 추가 수주 등 계속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수출도 증가 추세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수출 규모는 지난 2021년 243억원(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 30%), 2022년 350억원(41%), 2023년 3분기 누적 485억원(46%)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아이쓰리시스템 관계자는 "유럽·중동·동남아시아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 희소성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관련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으로, 이 기술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않은 국가들은 전부 수출 대상국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만큼 성과가 계속 드러나고 있기에 내년에도 수출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1998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다양한 영상 관련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적외선 영상센서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주력 매출인 방산용 냉각형 센서는 K2전차, 현궁 등 한국 방산 수출 고성장에 비례해 아이쓰리시스템 매출을 이끌고 있다. 비냉각형 센서는 방산 외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에서의 활용될 수 있다.

아이쓰리시스템 로고, [사진=아이쓰리시스템]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