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37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성내면 조동리 184-4번지 일원에 8만9560㎡(2만7000평) 규모로 드론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 활주로(200m×20m), 및 실기시험장(90m×40m×4면) 등을 구축한다.
고창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조감도[사진=고창군] 2023.12.19 gojongwin@newspim.com |
현재 군은 군관리계획 결정 입안, 및 관련부서 협의중으로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드론통합지원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안전기술원에서 운영관리 할 예정이다.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000여명, 자격시험 인원이 1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관련 산업의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고창이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드론과 첨단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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