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한 친수공원 중 부지 18만360.3㎡인 4곳(문화 1호~3호, 역사 2호)을 지난달 말 부산시로 관리 이관했고, 잔여 공원구역 2곳인 1만6062.1㎡(문화 5~6호)의 개발은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 북항재개발 친수공원 구간 시설 도면 [사진=부산항만공사] 2023.12.18 |
내년부터 개발할 공원은 총 2곳으로, 그 중 1곳(문화 5호)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옛 수미르공원이 있던 지역이다.
공사는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땅을 매립해 부지를 조성하고, 상부에 공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른 1곳(문화 6호)은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장 전면 구간으로, 폭 약 30m의 띠 형태로 공원 시설을 조성될 예정이다.
이달 중에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리 이관 후 개방구역 확대 및 개방시간 연장에 따라 증가한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기반으로 도출된 개선사항들은 친수공원 잔여구역 추가 개발 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