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우호협력 관계 증진 이바지 공로 인정받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한․몽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몽골 친선우호 훈장인 '나이람달 훈장'을 수여받았다.
류임철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행안부 제공 |
지난 15일 주한몽골대사관에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오흐나깅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어용바타르 작닥 몽골 대사대리가 전수했다.
몽골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나이람달 훈장'은 외국인에게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으로 몽골의 발전·평화·우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자치인재원은 2002년에 몽골 최고의 공무원 교육기관인 국립행정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0년간 약 500명의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몽골 공무원 교수요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e-러닝)▲다양한 단기교육과정 개발▲교수법 등 교육을 실시해 몽골지방공무원에게는 지방경제발전, 지방분권, 디지털공공서비스 등의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몽골의 공공행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류임철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몽골 공무원 역량 제고를 통한 몽골의 행정발전과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난 20년간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몽골 공무원 대상 교육이 몽골의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