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당진 사육농장에서 탈출했던 곰이 포획 과정에서 사살됐다.
18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8분쯤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에 위치한 농장에서 탈출한 100kg에 달하는 반달곰 1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17일 충남 당진 사육농장에서 탈출했던 곰이 포획 과정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2023.12.1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소방당국은 성체 곰 1마리가 탈출했다는 농장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진행한 결과 오후 8시 55분쯤 사육농장 인근에서 곰을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 엽사가 포획 과정 중 반달곰을 사살했으며 곰 탈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