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해구호물자 비축·관리실태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충북 지역을 방문해 겨울철 재해구호에 대비한 물자 비축 상황과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행안부 제공 |
이번 방문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응급구호 현장에서 이재민 등에게 필요한 구호물자, 급식차·세탁차·이동목욕차 등의 비축·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본부장은 충북 음성에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류창고를 방문해 국내 구호지원사업 현황과 구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담요 등 겨울철 필수 구호 물품의 비축 수량과 긴급구호세트 유통기한 및 보관상태, 구호물류창고의 내부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지역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조립주택을 방문,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민들이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며 "한파·폭설에 대비한 겨울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상황시에는 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