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14일 강세를 보였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전 거래일 대비 9% 오른 8670원에 마감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최근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 및 고려대 김대성 교수 등과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용 배아줄기세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수율 도파민 신경전구세포 대량 생산법을 개발하고 대규모 비임상 동물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로고. [사진=에스바이오메딕스] |
아시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가 줄기세포 최고 권위 저널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IF 23.9)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 게재는 줄기세포 학계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 10년간 라이선스아웃 및 공동개발 사례 중 셀 스템 셀에 게재된 사례는 8건이었으며 개별적인 계약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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