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전국적 호우·대설·한파에 총력대응…주말부터 강추위 예상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3:49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3:49

이한경 재난본부장,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취약 계층 보호 역량 집중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전국 강수에 이어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겨울철 호우, 대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사진=뉴스핌DB]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관계 부처·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호우, 대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4~15일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중부 지방·경북 북부 중심으로 시간당 10~20㎜, 누적 100㎜ 이상 강우가 예상했다. 15일에는 강원 북부 산지 최대 30㎝ 이상, 강원 중부 산지에는 15cm 적설이 전망된다.

특히 16일 낮부터 기온이 급강하하고 영하권 추위기 지속돼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이 본부장은 이번 주 초 많은 비가 내린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낙석, 비탈면 유실 등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미리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 강수에 이어 주말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취약 계층 보호에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터널 출입부, 교량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방문·유선 건강 확인 등 보호 대책을 가동토록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주말부터 급강하한 기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