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신청 당시 제출한 농가별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규모는 소농직불금은 4752농가에 57억원, 면적직불금은 5017농가에 37억원으로 총 9769농가에 94억원이다.
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
이는 지난 2017~2019년간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농지에만 지급하던 요건이 올해 삭제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419농가 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급 기준은 ▲소농직불금은 0.1ha~0.5ha이하 경작면적에 연 120만원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라 3구간으로 나눠 지급단가가 적용된다.
1차 지급 과정에서 직불금 대상 농지 추가 승계자 및 계좌 오류자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2차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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