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에 건설주 '하락', 코스피 1%대 내려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16:47

CPI·FOMC 부담감에 주가 상승분 반납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로 소폭 하락했다. 여기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시장에 혼란이 가중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24.61p) 내린 2510.6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8.17 pangbin@newspim.com

기관 투자자는 94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인 투자자는 각 15억원과 12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15%)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3.42%) ▲POSCO홀딩스(-3.21%) ▲LG화학(-2.54%) 등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업종별로 보더라도 음식료업(0.13%)·통신업(0.40%)·증권(0.28%)·보험(0.04%)를 제외한 전 업종의 주가가 내렸다. 특히 의료정밀(-2.34%)·철강금속(-2.03%)·건설업(-1.70%)의 하락세가 컸다.

이날 건설주 부진은 태영건설의 부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해당 주가도 6.57%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22%(10.22p) 내린 829.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187억원치를 사들였고, 외인과 기관은 각 632억원과 1266억원치를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0.99%)와 셀트리온제약(1.05%), JYP Ent.(0%)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 중 ▲에코프로비엠(-5.17%) ▲에코프로(4.70%) ▲엘앤에프(-5.12%) ▲알테오젠(-3.4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2.38%)·비금속(0.70%)·반도체(0.78%) 등의 주가가 올랐고, 금융(-3.44%)·통신방송서비스(-2.04%)·일반전기전자(-3.20%) 등의 주가가 내렸다.

이러한 시장 부진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FOMC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CPI 발표라는 재료 노출과 FOMC에 대한 부담감에 시장은 지난 이틀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시장과 연방준비제도의 입장차가 어느 때보다 큰 시기인 만큼 FOMC 점도표 결과와 이후 파월 의장의 연설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나타난 후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부분은 발표되는 지표에서 경기 연착률 흐름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업황 회복 및 성장세가 나타나는 섹터들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5%(5.90원) 오른 13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