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참여기관간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센터구축 및 활용 등 다양한 협력기반 마련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에너지공대 등 탄소중립 대표 연구 기관들이 컨소시움을 이뤄 진행한다.
초임계 CO2 발전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업무협약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3.12.13 ojg2340@newspim.com |
초임계 CO2 발전은 물을 끓여 스팀으로 터빈을 돌리는 대신 CO2를 데워 초임계 상태의 CO2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스팀터빈 대비 에너지 효율향상과 소형화등을 통해 발전단가 15% 이상 절감이 가능하고 폐열과 태양열, 화력, 원자력, 열저장장치 등 다양한 열원과 온도범위에 적용 가능한 대표적인 탄소중립형 발전시스템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미래혁신지구에서 국내최초로 2MW급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혁신지구에서 국내최초로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저탄소 발전 기술'의 산업화 지원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기술·제도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의 산업화 지원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미활용 재이용, 수소 및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저탄소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으로 신기술을 선도하고 향후 산단 내 폐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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