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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올해 131건 산불현장 출동…24시간 내 진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09:50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09:50

'3스텝(15과제) 프로젝트' 산불현장 대응력 강화 견인
캐나다 산불 현장 파견...대한민국 위상 향상 기여
12일 '20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이 올 한해 131건의 산불 현장에 출동하고 24시간 내 주불 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지난 12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의 2023년도 추진 실적 총평을 시작으로 대내‧외적 성과 보고, 올 한해 주요 과제로 추진한 '3스텝(15과제) 프로젝트'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2일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사진=경북소방본부] 2023.12.13 nulcheon@newspim.com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해 1월 1일, 정식 출범해 지금까지 총 131건의 산불현장에 출동했다.

산불 현장의 적극적인 진화 활동과 신속한 야간 산불 대응체계를 통해 경북도 내에서 발생한 모든 산불을 24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에 비해 산림피해 경감과 산림화재로부터 도민의 인명‧재산 보호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기됐다.

또 대내‧외적으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 현장에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32일간 파견돼 427개소의 핫스팟 진화, 3km 방화선 구축, 115km 화점 수색을 통해 전체 진화율 94%로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캐나다 양해각서 체결, 한‧미 합동진화 수행으로 양국 우호 증진, 상호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수해지역에 실종자 수색 및 수해복구 지원출동 등도 성과로 주목받았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 한해 산불 소강기간(6월~10월 말) 대원들의 산림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3스텝(15과제) 프로젝트'도 특수대응단의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이다.

'3스텝(15과제) 프로젝트'는 대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직무역량 성장 위한 ▲힐링 체험 학습 ▲워크숍 ▲선진국 국외연수 ▲근무여건 개선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 ▲산불진압 기술경연대회 개최 ▲산불대응 매뉴얼 개발 등을 담고 있다.

119산불특수대 김병각 대응단장은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전국 최초 소방중심 산불대응 전담 조직으로 올 한해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260만 도민이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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