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가 특위 활동 마무리를 위한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위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정책·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2일 구성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사진=순천시의회] 2023.12.12 ojg2340@newspim.com |
지난 활동기간 동안 박람회장 조성 현장과 주요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타 시·군에 박람회를 널리 홍보하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속적이고 꼼꼼한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과 박람회의 전국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박람회 기간 중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가든스테이 운영을 비롯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여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오행숙 위원장은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세워 전국에 순천의 위상을 높인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노관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박람회가 단순히 7개월 간의 행사로만 끝나지 않고 순천시의 향후 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순천이 지속가능한 일류 생태도시로 완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26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특위는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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