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아림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형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맘편한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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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 맘편안 돌봄사업을 운영중인 아림어린이집[사진=거창군]2023.12.11. |
'맘편한 돌봄사업'은 기존에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보육서비스 이후 긴급 상항에 대비한 틈새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돌봄을 제공해 든든한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으로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질병, 입원, 화재 및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긴급한 사유 발생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피하게 어려운 경우는 선 지원 후 이용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아림어린이집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며, 1인 월 4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의 긴급사유 발생 시 자녀를 돌보는 고민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