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미일 안보실장 "北 비핵화·군사협력 금지 재확인...이차전지 등 공동개발"

기사입력 : 2023년12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23년12월09일 14:18

9일 서울서 3국 안보실장 회의 개최
조태용 "캠프 데이비드 합의 후속조치 신속 추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 미국, 일본 3국 안보실장이 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와 군사 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며 3국 간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핵심광물, 이차전지 등의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도 공동 진행하며 식량안보, 보건안보, 경제안보 분야 협력도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8 parksj@newspim.com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조 실장은 회의 후 공동 브리핑에서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합의에 따라 한미일 안보실장이 서울에 함께 모임으로써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특히 대통령께서 미일 대표단을 위해 직접 만찬을 주최하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한미일 협력 정신과 원칙은 안보, 경제, 기술을 망라하는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것"이라며 "우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 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세 나라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아울러 지난 11월 21일 북한의 소위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한미일, 호주가 최초로 독자 제재를 연대 발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 도발 대응과 관련해 국제사회와의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와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 수립 등 한미일 간 안보협력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경제, 첨단기술, 개발협력 분야에서 캠프 데이비드 합의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고, 공급망, 기술보호, 공동연구, AI 거버넌스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세 나라 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 중동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세 나라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또한 외국으로부터의 가짜뉴스 등 공작에 대한 대응도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2.08 parksj@newspim.com

아키바 국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자금원인 부정한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처를 3국이 연계하며 진행해 가기로 했다"며 "또한 납치 문제 즉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의 계속적인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으며 설리번 국장과 조 실장이 재차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국방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협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약속인 '서로의 지역 위협 시 대응할 때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고 3국의 방위 협력을 확대했다"며 "여기에는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북한으로부터의 위협, 사이버 범죄, 암호화폐 세탁에 따른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경솔한 우주 및 탄도미사일 실험 대응 노력이 시작됐다. 지속적으로 국제 평화와 지역 안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속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고 항해의 자유를 남중국해 동중국해에서 지켜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경제 부문에 있어서 캠프 데이비드 약속한 것들을 이행했다"며 "핵심 광물, 이차전지 등에 해당된다. 공동의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식량안보, 보건안보 경제안보 부문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