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의결…8개시도 중부내륙권 주민 숙원 해결 초석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중부내륙지역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지원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28번째 안건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정우택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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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부내륙발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민관정 위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12.08 baek3413@newspim.com |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의원 간 큰 이견 없이 이법안을 가결했다.
충북도는 쉽지 않은 여건에도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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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부내륙발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충북도 민광정 관계자와 도민들이 국회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충북도] 2023.12.08 baek3413@newspim.com |
행안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내 시행되는 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생긴지 127년 만에 지역의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우리의 운명을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법안이 드디어 제정됐다"며 크게 반겼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