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CEO 24시] '공급망 전문가'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전동화 경쟁력 높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그룹의 구매·공급망 전문가
전동화 수익성 개선·현대차그룹 외 매출 향상 등 과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으로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현대모비스의 대표직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측 엔지니어 출신 인사들이 주로 임명돼 왔다. 때문에 이번 이 사장의 인사에는 정의선 회장의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 그룹 안팎의 분석이다.

이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구매·공급망 전문가로 꼽힌다. 이 사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의장전장부품구매실장, 구매전략실장, 현대차·기아 구매1사업부장,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현대차·기아 구매1사업부장,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하며 완성차 및 차량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팬데믹과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2021년과 2022년 각각 6조6789억원, 9조81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난을 피할 수 없었지만 최고 실적을 매년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이 사장이 공급망 문제에 기민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사장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공급망 전문가의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업계에서 독일 보쉬, 일본 덴소, 독일 ZF, 캐나다 마그나에 이어 5위에(배터리업체 제외) 올랐다. 지난해 경쟁업체인 일본 아이신을 꺾고 처음으로 5위에 오른 것이다. 4위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톱4 이상이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 부품업체 5위에 오른 바탕은 전동화 덕분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96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해 관련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전동화 부품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년 연속 연구개발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돼 있는 매출을 타 브랜드까지 확장하는 것도 이 사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올해 3분기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기아 매출 비중은 78.6%다.

긍정적인 부분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상대로 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고객사 대비 핵심 부품 수주 목표 금액을 53억6000만 달러로 설정했는데 3분기에 85억7000만 달러로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핵심부품, 차세대 샤시 기술, 커넥티비티를 3대 솔루션으로 유럽 수주를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매출을 확대해나간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이 사장이 가진 '공급망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들어가는 샤시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을 포함한 해외 주요 고객사의 비중을 늘리면서 글로벌 부품사 '톱5'라는 성적을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이후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로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더뎠다. 이는 가장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동화 영역에서 수익성 개선이 더디기 때문이다.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공급선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 또한 이 사장의 과제로 보여진다.

이 사장은 구매·공급망 전문가로 그간 엔지니어 출신이 중용되던 관례를 깨고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올랐다. 이규석 사장 체제의 현대모비스가 전동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업체 톱4 이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