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 차기 부시장 준비 중 결정에 갸우뚱
내년초 선임 가능...당분간 기조실장대행체제 갈듯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 정무직 사령탑 변호사 출신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가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해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변호사 출신' 대전시 정무직 부시장 내정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변호사 출신' 대전시 정무직 부시장 내정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2023.12.08 nn0416@newspim.com |
이 시장은 "차기 부시장을 준비하고 계셨던 분께서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어제(7일) 자진사퇴 뜻을 밝혔다"며 "그래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란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무직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 만큼 이상한 오해 등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8일 내년 총선 유성을 지역구 출마로 퇴임하게 되면서 박연병 대전시 기조실장이 공석을 대행을 맡아 이끌어갈 예정이다.
차기 대전 경제과학부시장 선임은 후보자 선정과 행정절차 등을 고려 할 때 이르면 내년 초 부시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 중인데 신원조회 등에 걸리는 시간만 약 20일 정도 된다"며 "정무기능을 전보다 보강하는 쪽으로 하려 하는데 여건이 된다면 젊은 쪽으로 하려 하며 후보군에는 여성도 있고, 여러 명 검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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