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국도에서 차량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2시 23분쯤 당진시 송악읍 오곡리 도로를 달리던 2009년식 모닝에서 불이 나 차량 탑승자 2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 한 국도에서 차량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당진소방서] 2023.12.0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한 차량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A(63)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차량 내부에서 숨진 B씨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33분만인 오전 2시 56분쯤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행 중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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