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구조개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106개(광역 17개, 기초 89개)의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지방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민간 경합사업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광역 8개, 기초 12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
천안시는 서울 영등포구·성동구, 경기 양주시·용인시, 충남 당진시와 함께 장려 부분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동남구청사 복합건물, 도시창조두드림센터, 견인차량 보관 사업의 운영 주체를 직영 또는 민간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국가시책 참여도와 이행실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12개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 김포시, 대구 달성군, 강원 강릉시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우수 지자체에는 경남 밀양시, 인천 남동구, 강원 춘천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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