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2일까지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해남·진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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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전역에 많은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이 통제되고 있다. 2025.06.20 pangbin@newspim.com |
현재 해남·진도에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새벽까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에서는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22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0~120㎜(많은 곳 1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에 맑아지겠다. 23일는 대체로 맑겠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22일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덥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