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익 7.6조 추산…3년 만에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0:32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10:32

KB증권 "SK하닉 D램 미래 성장판 열리는 시기"
"SK하닉, 올해 4분기부터 1년간 우상향 실적"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KB증권이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7조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현 시점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부문에서 선두 업체로서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D램 미래 성장판이 열리는 시기"라고 밝혔다.

KB증권이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7조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사진은 SK하이닉스 로고. [사진=SK하이닉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우 상향의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1위와 D램 점유율 격차 축소와 업계 최고 수익성 등으로 향후 실적과 주가 레벨업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매출은 46억2600만 달러로 2분기(34억4300만 달러) 대비 34.4% 증가했다.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치인 34.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인 삼성전자(38.9%)와의 격차는 5% 미만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서버 D램 시장 점유율에서 49.6%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서버 D램 점유율은 HBM이 반영되지 않아 HBM을 포함하면 2위와의 격차가 더 컸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향후 HBM 시장에서 경쟁 우위로 주도권 확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