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황운하(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 국회의원이 총선 출마를 굽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5일 황운하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를 확신했으나 매우 부당하고 편향된 정치적인 판결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검찰 정치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내년 총선에 도전해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황 의원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내년 총선에서 맞붙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제3의 지대인 서울에서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