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5일(현지시각) RBA는 기준 금리를 현행 4.35%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향후 금리 인상이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를 보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BA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금리를 12년래 최고치인 4.35%로 25bp(1bp=0.01%p) 인상한 바 있다. 앞서 6월 이후 5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었다.
이후 10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문가들은 RBA가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신했다.
RBA 금리 동결 결정 직후 미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가치는 0.5% 정도 하락한 0.6583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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