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생산성 향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주)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간 합병이 완료됐다.
수자원공사는 현 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자회사간 합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수자원공사] |
이번 합병은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초의 공공기관 자회사 간 합병 사례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서로 다른 두 개 기관의 분절된 시설관리 업무를 통합해 가시적인 경영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합병"이라며 "자회사 간에 중복되는 사업과 기능 조정 등을 통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자회사 간 합병은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며,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