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배우자 160명 참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가 직원과 배우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부부명상캠프'를 고흥수련원에서 이틀 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직원과 배우자 간 건강한 관계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스코 고흥수련원에서 열린 '부부명상캠프'에서 한 직원부부가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12.01 ojg2340@newspim.com |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씩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29일 진행된 8차수 프로그램을 끝으로 올해 '부부명상캠프'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고흥수련원은 남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휴양시설이다.
한 직원은 "그동안 배우자에게 충분히 고마운 마음을 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부부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행복도 증진을 위한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달 20일에는 전 직책자 대상으로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 특강을 진행하고 자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休'을 운영하며 다수의 심리상담사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밀착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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