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흥 청정식품단지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 사업을 지원해 입주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청정식품단지는 식품생산 16개 업체에 236명이 고용돼 연간매출액 441억원(수출 215억원)과 지역 농수산물이 연간 9000여 톤이 소요되는 농공단지이다.
고흥 청정식품단지 [사진=고흥군] 2023.12.01 ojg2340@newspim.com |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해당 프로그램 과제별로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수행한다.
컨설팅 등 전문가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육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부터 매년 지원한 사업이다.
올해 3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로 사전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통해 요건 검토 및 평가 후 수혜기업 선정과 기업별 협약을 진행햇다. 사업비 8000만원을 전남도와 고흥군이 절반씩 지원했다.
특화지원사업 수혜기업 5개 사는 ㈜진솔미그린과 ㈜티아이지푸드, 케이팜㈜, (유)모든에스에프에스, ㈜예인티앤지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으로 식품단지 내 16개 입주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이 성장해 지역 주민 고용 증대 효과와 지역농산물 수급 안정 도모로 선순환 체제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기업하기 좋은 고흥,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사업비 9000만원(도 4500만원, 군 45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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