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구간 선형개선 등 주민숙원사업 해소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되고 국토부에서 1일에 기본계획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그해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지만 충주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천 구간 선형 개선 등은 반영되지 않았었다.
KTX열차.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3.12.01 |
하지만 이번 기본 계획에는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충주 삼탄~제천 연박 구간 선형 개선 등이 포함되면서 예산도 1조 3000억 원에서 1조 9000억 원으로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고시 이후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2025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