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 영예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전통악기 제작자 조준석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 씨는 1977년 친형인 운영하는 공방에서 국악기 제작에 입문했다.
악기장 조준석 명인. [사진 = 영동군] 2023.12.0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으로 공방을 옮겨 ▲고악기 복원 ▲가야금 개량 등 다양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조 씨는 ▲국악기 제작체험축제 ▲도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국악기 제작과 국악 활성화에 앞장섰다.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동 합금으로 제작된 종 형태의 궁중제례악에서 연주되는 아악)·편경(경석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궁중제례악에서 연주되는 아악기) 제작의 3개 핵심 기·예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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