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룽신중커 4세대 CPU 출시 "3년전 인텔 기술수준"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10:46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10:4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룽신중커(龍芯中科, Loongson)가 인텔 10세대 쿼드코어급 CPU(중앙처리장치)를 28일 공식 출시했다.

룽신중커는 28일 베이징에서 제품발표회를 개최해 차세대 범용 CPU제품인 룽신3A6000를 발표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9일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CPU 개발업체인 룽신중커가 이번에 발표한 3A6000은 2.5GHz 작동 주파수에서 작동하며, 인텔이 2020년에 출시한 10세대 쿼드코어 수준에 해당되는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룽신중커는 자체 개발한 아키텍처인 룽아크(LoongArch)를 사용해 명령어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까지 직접 설계했다.

룽신 3A6000은 룽신중커의 4세대 CPU 제품으로 128비트 벡터 확장 세트, 256비트 어드밴스드 벡터 확장 세트 지원할 수 있다.

이전 버전 제품인 룽신 3A5000 데스크탑 CPU에 비하면 동일한 공정에서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 CPU의 작업단위) 성능이 60% 향상됐으며, 멀티스레드 성능은 2배로 향상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평가했다.

룽신 3A6000은 14나노(nm) 반도체공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으며, 중국의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가 제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룽신중커는 프린터용 칩인 룽신2P0500도 함게 공개했다.

한편, 룽신중커는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 산하 룽신연구팀이 전신이며, 2008년 독립법인화됐다. 룽신연구팀 시절 중국 최초의 CPU 개발을 주도했으며, 중국 반도체의 대부로 불리는 후웨이우(胡威武)가 현재 룽신중커의 회장을 맡고 있다. 

룽신중커가 28일 발표한 4세대 CPU 룽신3A6000 제품 이미지[사진=룽신중커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