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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큰 손' 코크 형제, 헤일리 지지...'트럼프 독주 제동'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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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트럼프·바이든 모두 이길 유일한 후보"
헤일리 위한 선거 운동 전폭 지원
아이오와주 첫 경선에서 이변 연출 주목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큰 손' 으로 불려온 억만장자 코크 형제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찰즈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가 이끄는 정치후원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은 28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로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거대 비상장 기업 코크 인더스리트를 소유하고 있는 코크 형제는 그동안 막대한 선거 자금과 조직력을 동원해 보수 성향의 공화당의 유력 후보를 지원해온 '큰 손'이자 '킹 메이커'로 유명하다.

이들은 극단적인 포퓰리즘을 내세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일찌감치 거리를 두고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왔다.

니키 헤일리 전 미국 유엔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AFP는 메모를 통해 최근에 치러진 선거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적인 이슈에 의해 뒤덮히고 이로 인해 승리했어야할 후보들이 낙선했다면서 "최적임자인 니키 헤일리가 후보들을 끌어 올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프는 할 수 없는 핵심적인 온건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면서 그가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고, 나아가 대선에서도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AFP는 이밖에 양극단으로 분열돼 있는 미국을 벼랑 끝에서 다시 끌어내기 위해선 통치적 판단과 정책 경험을 가진 검증된 지도자가 필요하며 그 적임자가 바로 헤일리 전 대사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코크 형제는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당내 대항마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염두에 둬왔다. 그러나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헤일리 전 대사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지지 후보를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NYT는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을 갖춘 코크 형제와 AFP가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주하고 있는 공화당의 경선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동안 자금과 조직력이 크게 부족했던 헤일리 전 대사 입장에선 불과 7주 앞으로 다가온 첫 번째 당내 경선 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반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FP도 "수천명의 활동가들와 풀뿌리단체 지도자들이 선거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향후 헤일리 전 대사를 위해 대대적인 우편 및 TV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전국의 수백만 풀뿌리 운동가들이 포함돼 있는 AFP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AFP 회원들은 이번 선거가 그냥 방관하기엔 너무나 많은 것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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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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