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암동_청춘허브센터.[사진 = 청주시] 2023.11.28 baek3413@newspim.com |
지난 9월 봉명동(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적지)이 국토교통부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흥덕구 봉명동의 현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는 2028년까지 업무, 공공,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한다.
국비 2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89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외에 우암동, 영운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 수동, 모충동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우암동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508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옛 영운정수장 부지(영운동 179-1번지 일원)는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어울림센터와 주차장이 건립된다.
내덕1동은 사업비 308억원으로 지난해 주민공동시설인 덕벌모임터를 준공해 작은도서관, 아동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운천신봉동 일대도 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고인쇄박물관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시니어힐링센터,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을 2022년 12월에 완료했다.
수동 도시재생사업_구상도.[사진=청주시] 2023.11.28 baek3413@newspim.com |
수동 일대는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주민들의 생활문화거점시설인 문화마실 조성사업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범석 시장은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소비촉진을 통해 청주시를 모두가 잘사는 상생발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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