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방산 다시 각광…ETF 수익률 상위권 독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에 방산 ETF 한 달 새 60%대 급등
미국 국방예산 확대·글로벌 군비 증강에 K-방산 수혜 기대
단기 실적 눈높이 조정 가능성…"중장기 수주 흐름이 관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지난해 말 조정을 받았던 방위산업 섹터가 연초 들어 빠르게 반등하며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고 각국의 군비 증강 기조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단기간 급등한 영향이다.

21일 코스콤 ETFCHECK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한 달간 기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ETF는 'PLUS 우주항공&UAM'으로, 해당 기간 61.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2위 'TIGER K방산&우주'(42.92%) ▲4위 'SOL K방산'(42.50%) ▲5위 'PLUS K방산'(38.95%) ▲7위 'KODEX K방산TOP10'(38.10%) 등 방산 관련 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분쟁 리스크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이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한국 방산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방산주의 급등 요인은 베네수엘라 작전과 2027년 국방예산 1조5000억달러 제안"이라며 "미국 방산 랠리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첨단 무기체계 플레이어 프리미엄 부여와 미국 국방예산 증가로 인한 실질적 수혜"라고 말했다.

이동헌·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린란드 사태는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기존 국제 질서 해체라는 변곡점"이라며 "나비 효과로 유럽의 각성(재무장), 서방 진영의 균열(미국과 유럽의 관계 재정립), 중국과 러시아의 결속력 강화와 대립 명분 제공, 북극해 경쟁 심화, 산유국 및 자원 부국 자원 안보의 무기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방산업체들의 연초 랠리는 지정학적 위협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주가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1~16일 국내 주요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현대로템·LIG넥스원)의 합산 시가총액은 31.3% 증가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폐쇄적인 방산 기조에도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존 수출 지역 외에도 미국·서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신규 지역 내 대형 사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파악된 사업 규모만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방산주 조정을 이끌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과 연말 수출 모멘텀 부재 우려도 상당 부분 완화됐다는 평가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고, 각국의 군비 증강 기조 역시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이 제한적인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공급자 우위 환경이 지속되면서 한국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 실적에 대해서는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업종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기저가 높아진 탓에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하회할 전망"이라며 "일부 납품 물량 지연과 폴란드 1차 사업 종료 후 2차 사업에 돌입하면서 발생한 약간의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성장 궤도 복귀는 시간 문제"라며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앞으로 쌓일 수주와 실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