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은행연합회장에 확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
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신한금융에서 근무한 '신한맨'이다.
조 회장은 글로벌사업그룹과 경영지원그룹 전무, 은행 리테일 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2017년 신한금융그룹 회장자리에 올라 6년 동안 국내 최대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KB금융을 제치고 신한금융을 리딩금융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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