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차(茶) 산업과 연계 사업의 협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8일까지 희망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차를 재료로 조리한 식당·카페 등 차 음식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 및 외부 전문가의 종합심사를 거쳐 내달 말 우수 음식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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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녹차산업담당부서로 등기우편(하동군 적량면 한옥정길 91,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에는 지정증과 '하동군 인증 녹차음식점' 명패를 제공하고 대내·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정업소에는 명패를 제공함에 따라 여행사,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홍보 및 모든 축제 시 홍보 책자 소개 등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추후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 중 매출액, 방문객, SNS 노출 횟수 등 성과 분석․평가를 통해 1~2곳은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를 적극 발굴해 하동만의 차 문화 정립과 더불어 연계사업 활성화에 따른 차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