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열려
고양·수원·용인·창원 4곳 특례시장 참석… 현안 등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22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가해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2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고양, 수원, 용인, 창원시 등 4곳의 특례시장과 담당 실·국·과장 및 담당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특례시와 인구 감소 지역의 상생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동환(왼쪽 두번째) 고양시장 등 4곳의 특례시장이 지역현안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22 atbodo@newspim.com |
4개 특례시장은 내년 총선 이후 변화될 국회의 상황에 따라 4개 특례시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에 속도를 낼 것을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대표회장으로서 "앞으로 특례시의 도시 규모는 점점 팽창할 것"이라며 "막대한 행정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특례시의 지위와 권한을 법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특례시장들의 긴밀한 협력과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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