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지난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IR피칭 경진대회인 '2023 SPORTS-UP 데모데이' 결선과 '투자매칭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SPORTS-UP 데모데이'는 공단의 창업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기업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하고 투자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성황리에 종료된 2023 SPORTS-UP 데모데이 결선 시상식.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
지난 10월(18~19일) 진행된 IR피칭 예선을 통해 총 12팀(창업 초기/3년 미만 6팀, 창업 중기/7년 미만 6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는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VC(Venture Capital), AC(Accelerator) 및 창업 컨설팅 전문가 10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 결과, 창업 초기 1위는 모티(2위 패스, 3위 이포에이)가 창업 중기 1위는 라이클 컴퍼니(2위 닥터 다이어리, 3위 바크)가 선정되어 공단 이사장상 함께 상금(총 1200만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서울올림픽파크텔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된 '투자매칭상담회'에서는 모태펀드 스포츠 계정 운용사 등 스포츠 기업 투자에 관심을 가진 VC·AC 15명이 참석해 창업기업과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진행한 기업들은 투자자가 직접 작성한 상담일지 등을 통해 투자 매력도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데모데이와 투자매칭상담회가 창업기업에는 재도약을, 투자자에게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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