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금고인 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금융 우대지원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금융우대 지원을 위해 시 금고인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예금, 대출금리 우대, 외환 수수료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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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성실납세자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사진=안성시] 2023.11.21 lsg0025@newspim.com |
성실납세자는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지방세를 4건이상 개인은 연간 200만원, 법인는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기한 까지 전액 납부한 납세자다.
신청은 재정확충 기여자와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명예와 더불어 작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새로운 시책에 금융기관의 협조가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우대 받을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선진 납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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